강원 ‘새로운 소득원 발굴’… 바다·내수면 합동 세미나
강원 ‘새로운 소득원 발굴’… 바다·내수면 합동 세미나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3.12.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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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어민 소득원을 찾기 위해 강원도 내 바다와 내수면 연구기관이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도와 시군, 산·학·연, 수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강릉원주대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강원도 수산 연구기관 합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원도 소속 해면(바다)과 내수면 연구기관이 합동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세미나는 각 연구기관에서 시행한 다양한 시험과 연구에 대한 정보공유와 수산종묘의 시험·연구에 대한 새로운 발전 방안과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사라져 가는 고유 내수면 어종인 꺽지, 미유기 등 2개 어종과 강원도에만 서식하는 동해안 특산품종인 한해성 어종의 민들조개, 대문어 등 6개 품종에 대한 시험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대량종묘 생산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은 물론 어민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