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여성자치대학 104명 수료
영암군 여성자치대학 104명 수료
  • 영암/최정철 기자
  • 승인 2013.12.22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지도자로서 자질 키워…인재육성 장학금도
▲ 지난 19일 수료생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남 영암군이 지난 19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수료생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제6기 심화과정 44명, 일반과정 60명, 총104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 되었으며, 공로상에는 조명희(영암), 박장혜(영암), 김승례(삼호), 문금순(영암)이 수여되었고, 개근상에는 김명숙(시종), 심애란(영암), 이승수(영암), 전영미(영암), 형이순(신북), 고정자(덕진), 최경심(미암), 최준자(영암), 하덕미(영암)씨가 수여됐다.

또한, 수료식장에서 여성자치대학 제6기 심화과정 수료생 일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군민장학기금 일백만원을 기탁함으로써 여성지도자의 면목을 보여줬다.

여성 자치대학은 지난 2월 14일 입학하여 10개월 동안 주2회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하여 여성 리더십, 여성지도자의 역할, 영암의 역사와 문화, 여성과 농업 등 이론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하여 여성지도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했다.

군 관계자는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영암을 성장시켜 나가는데 큰 기대를 걸고 여성자치대학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큰 성과를 거양할 수 있었다”며 “7년 연속 복지 으뜸지역에서 금년에 복지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우연히 된 일이 아니라 여성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 이룬 결과다”라고 말했다.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21C 지식기반 및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발굴하여 지방자치 참여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 지도자 양성과정으로 2007년도에 개설하여 지금까지 일반과정 399명, 심화과정 2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