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24일간 홍천강변에서 개최되는 제2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홍천강 꽁꽁축제장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의 문의와 온라인상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홍천강 꽁꽁축제 홈페이지(http://www.hongwinter.kr)는 관광객들의 예약과 네티즌들의 접속이 급증하면서 잠시 홈피가 다운되는 등 포털사이트 검색에서 상위로 링크되고 있다.

27일 개장 첫 주말의 텐트낚시 예약이 이미 완료된 상태이고 일반낚시터에도 약 2500여 명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으며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홍천군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장 낚시터와 놀이시설의 면적을 200m 이상 길이를 확대하고, 대형텐트의 향토음식점과 홍보관, 농특산물 판매관도 100m에서 170m로 늘렸으며, 입점업체도 동면 좌운리 마을기업에서 운영하는 장터국밥 등 홍천의 30여개 음식점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체험거리,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제공해 홍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운영요원도 180여 명으로 확대하고, 주차장의 기반시설도 동시에 54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4곳(주행사장 2곳, 홍천아산병원인근, 홍천한우다소강변, 구.통신대운동장)으로 주차장을 확대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홍천군 축제위원회는 축제장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이며 눈썰매장 제빙작업과 포토존 등 시설 점검과 축제홍보 등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1회 축제보다 풍성하고 다양화된 프로그램과 강화된 서비스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명준 위원장은 “홍천강 꽁꽁축제를 찾으신 관광객들이 새해의 크신 소망과 희망을 홍천강에서 설계하고 맞이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며 “비발디파크와 하이트 향토기업들의 참여는 물론 공무원과 홍천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준비되고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서 송어낚시의 손맛도 즐기고 가족과 즐거운 겨울체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