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경찰청·한수원·충남도 ‘꼴찌’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경찰청·한수원·충남도 ‘꼴찌’
  • 문경림기자
  • 승인 2013.12.19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찰청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653개 공공기관을 놓고 민원인과 공공기관 직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2013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 중 경찰청은 10점 만점에 6.86점을 받아 최하위였다. 경찰청의 점수는 지난해보다 0.5점이 높아지긴 했지만 등급으로는 여전히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에 머물렀다.

검찰청과 국방부도 각각 6.91점과 7.12점을 받으며 5등급에 머물렀다.
반면 통계청은 지난해보다 0.14점 오른 8.33을 받아 전체 종합기관 중 청렴도 1위로 발돋움했다. 병무청(8.17점)과 법제처(8.32점)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통계청과 함께 1등급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