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은 17일 오후 2시 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양구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양구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한다.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 기관, 단체 관계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해 더욱 질 높은 자원봉사실천을 다짐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범 군민적 실천의지를 다지고 자원봉사를 생활화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회에는 전창범 양구군수 등 기관단체장, 자원봉사단체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배꼬미취타대, 정중앙전통소리보존회, 옥피리하모니연주단의 하모니카 연주 등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하며, 개회선언, 2013년도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표창, 자원봉사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은 한국부인회 권순용, 양구읍새마을부녀회 김한란, 적십자정중앙봉사회 홍영미, 양구농협농가주부모임 이순자, 대한적집자사 양구봉사회 양순옥, 모두가족봉사단, 방산면 여성의용소방대 등 개인 및 단체 21개 팀이 수상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신병교육대 면회객 음료봉사, 스포츠대회 음료봉사 및 안내, 김장 및 반찬나누기행사, 어려운 가구와 멘티멘토운영, 교통안전유도, 집수리봉사활동, 방범활동, 국토대청결운동, 제설작업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과 지역사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구군의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 정말 고생하셨다"며 "살기 좋은 양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