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전 경주 부시장(사진)이 지난 10일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6.4 지방선거에 구미시장으로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전 부시장은 "그간 많은 고민을 하면서 구미를 만들어 나서기로 결단을 내렸다"며 "소통과 정주환경 개선을 최고 과제로 삼고 시민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산업도시 구미의 정체성 정립을 위해 산업단체 협의체 구성, 산업물류 체계의 대대적 정비, R&D 플랫폼 구축, 금오공대에 의과대학설립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 문화도시 구미를 위해 시립박물관 건립, 선산관아 및 해평 월파정 복원, 금오산 테마로드, 천생산성 시립공원화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FTA 시대를 넘어서는 경쟁력 있는 농촌 건설과 서민, 소상공인, 노인, 여성이 땀 흘려 일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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