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비확보 위해 머리 맞댔다
김해시, 국비확보 위해 머리 맞댔다
  • 김해/강종복 기자
  • 승인 2013.12.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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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시의원들, 서울서 간담회 가져

김해시 간부공무원들과 김해갑 민홍철, 김해을 김태호 국회의원은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김해시는 김맹곤 시장과 김춘수 부시장,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참석 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김해시는 경전철 MRG 국비 지원,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신설, 김해관광유통단지 관련 숙원사업 등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경전철 MRG는 향후 20년간 김해시 부담만 연평균 680여억 원으로 국비지원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워 국비 지원을 위한 도시철도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구했다.

부전~마산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BTL)은 진례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월역 신설이 추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의원은 “김해시 국비사업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 노력하겠으며 이 중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신설로 김해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홍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경전철 MRG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소위원회가 최종 구성되며 향후 김해에서 특별소위원회와 경전철 관계자,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