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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4-경남 밀양시]10여명의 후보군 “밀양 위해 살겠다”
[6.4 지방선거 누가 나오나?4-경남 밀양시]10여명의 후보군 “밀양 위해 살겠다”
  • 밀양/안병관 기자
  • 승인 2013.12.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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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지지세 높아, 정당공천제 존폐 여부가 최대 변수
 

 

새누리, 엄용수·박한용·장동규 등 7명 하마평

민주, 조현제·박종범·이병희·손진곤 등 물망

안철수측 후보로 김영기 도의원 거론

 

밀양시장 선거의 최대 관심사인 정당 무공천제가 대통령 공약인 만큼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출마예상 후보들이 지역내 인지도를 높이고 얼굴 알리기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정당공천이 폐지되지 않는다면 역대 선거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당 지지 일변도의 지역 정서로 미뤄 새누리당 공천을 거머쥐는 후보가 절대 유리할 수밖에 없는 형국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나는 정치쇄신을 바탕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안철수 호에 승선하는 후보로 파급력은 후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로선 미지수나 지난 대선 경선부터 김영기 도의원 쪽에 타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때 부산 경남에서 활동하는 안철수 측근쪽에서 만나자는 제의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아직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자천타천 내년 밀양시장 후보자로 엄용수 시장과 김영기 도의원, 박한용 전 국정원 거점장, 장동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표이사, 최임광 서울의료원 행정부원장, 박일호 전 청와대 부이사관, 최광주 광득종합건설 회장 등 7명 가량이다.

3선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엄 시장은 출마 여부에 관해 말을 극도로 아끼고 있다. 엄 시장은 “내년 시장 선거보다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단 지정을 반드시 올해 안으로 이루겠다’는 각오로 시정에 전념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는 3선 출마의 부담을 줄이고 나노산단 조성에 올인함으로써 명분을 찾겠다는 의도로 분석되며 올해 연말께 명확한 입장표명이 예상된다.

김영기 도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완전히 굳히고 표 밭갈이에 일찌감치 나섰다. 5대 밀양시의회 의원을 거쳐 2010년 6ㆍ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 탈락의 아픔을 딛고 무소속으로 출마, 한나라당 후보를 압승해 도의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밀양을 위해 살았고 밀양을 위해 앞으로도 살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근혜 대선 경남도 통일안보위원장을 역임한 박한용 전 국정원 거점장은 “중앙의 경제조정 국가공직 경험을 살려 시민 모두에게 복지혜택과 경제 발전이 골고루 스며드는 창조적 밀양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건교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한국감정원장, 인천김포고속도로 대표이사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인 장동규 대표이사는 “동문들과 주변에서 출마를 권유하고 있지만 뜻을 밝힌 적은 없다”며 여건이 성숙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밀양고등학교 1회 출신으로 서울시립대 대학원 박사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최임광 서울의료원 부원장은 서울 서대문구청 구청장권한대행, 한강사업본부장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밀양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후보자라는 평이 나돌고 있다.

행정고시 합격 후 환경부, 청와대(부이사관)를 근무하고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을 맡고 있는 박일호 환경경제학박사는 “그동안 중앙부처 근무경력 등을 바탕으로 밀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며 출마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 박사는 공천과 관련 없이 무조건 출마를 선언했다.

하남 출신인 최광주 회장은 건설 회사를 오래 경영한 경륜을 바탕으로 낙후된 밀양을 발전시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최 회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경남직능총괄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재까지 조현제 전 밀양시당위원장과 박종범 경남도당 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대 때 경선 패배로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낸 이병희 전 의원은 신중모드를 보이고 있으며 전반기 밀양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손진곤 시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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