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조성
이천에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조성
  • 이규상기자
  • 승인 2013.12.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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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면 어농리에 조성 내년 6월 완공 예정
▲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는 이천 민주화공원

 이천시는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모가면 어농리 산28-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기념공원은 현재 80%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면적 15만 784㎡ 규모로 민주화운동 과정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국민들에게 민주주의 소중한 의미를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여기에 민주화운동 역사테마공원으로 승화시켜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성이 살아 숨쉬는 국제적인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497억원이 소요 되었으며 각종 전시 시설물 등을 포함한 기념관의 총면적 6천970㎡(지하1층, 지상1층)이다. 이천시는 공원을 친환경 생태 민주화를 주제로 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하고 주변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인공구조물 설치를 최소화 했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충분한 주차공간과 휴게 공간 민주주의 역사 체험 공간 등도 마련 했으며 올해 개장된 이천농업테마파크와 연계한 테마 추모관광 상품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도 병행키로 했다.

조 시장은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과 시도 11호선을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해 수도권 및 전국에서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천 설성면 대죽리에는 6. 25 참전용사 등 호국영령을 모신 이천호국원이 있어 기념공원과 호국원을 연계한 충·효 교육이 가능해 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