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의회 배종천 의장은 지난 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은행 본점 노동조합이 경남은행 지역 환원을 위해 철야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김병욱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과 대화를 갖고 다양한 협력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배종천 의장은 1970년 5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지역민과 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 온 경남은행이 반드시 지역에 환원돼야 하고 110만 창원시민과 함께 경남은행이 지역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남은행 또한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