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대전 봉명중 교장
김문근 대전 봉명중 교장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3.12.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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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분야 ‘1호 명인’ 선정
 

[신아일보=김기룡 기자] 대전의 한 중학교 교장이 분재분야 ‘예술문화명인’으로 선정됐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김문근 대전 봉명중학교 교장<사진>은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1·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2회 예술문화명인’ 분재분야 명인인증서를 최근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에 있는 각종 분야의 명인들을 발굴, 장려해 융합적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개 분야 총 78명의 명인을 탄생시켰다.

특히 분재분야에서는 그동안 대상자가 없었다.김 교장은 27년간 분재동호회 활동과 각종 분재 전시회에 참여했다.

또 대전시교육청 지정 특수분야 직무연수 교육활동 및 카페(손바닥정원 cafe.daum.net/ bunkyoung)를 통해 저변 확대에 주력한 점을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아 분재분야 1호 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장은 “분재가 임업적 관점에서 벗어나 예술문화분야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아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예술문화 명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분재인구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