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고 이서경양, 인문계 경북 수석
상주여고 이서경양, 인문계 경북 수석
  • 상주/김병식 기자
  • 승인 2013.12.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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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수능 각 영역 모두 만점 가까운 점수 받아

지난달 7일 실시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상주여자고등학교(학교장 오세춘) 3학년 이서경양<사진>과 이윤정 양이 각각 경북도 인문계열 전체 수석, 자연계열 차석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번에 수능시험에서 수석한 인문계 이서경 양은 백분위 점수 기준 국어 100, 수학 100, 영어 99, 사회탐구 98을 획득하고 자연계 이윤정 양은 국어 99, 수학 99, 영어 98, 과탐 98로 각 영역 모두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이와 같이 명예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두 학생 모두 자율형공립고인 상주여고에서 시행되는 4 Up 교육프로그램과 교육과정에 충실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상주여자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영어·수학 수준별 수업(2+2)과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학습할 수 있는 방과후수업, 소인수 맞춤형 야간강좌인 학생 선택형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창의인성교육 Program으로 학교 스포츠클럽, 교육과정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 학생 리더십 캠프운영 등이 활성화돼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결과를 주제탐구논문발표대회 및 진로관련 경진 대회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평일과 주말을 항상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실력과열정이 넘치는 교사진의 구성은 이들 학생들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한 원동력이 됐다.

따라서 두 학생은 상주여자고등학교의 이러한 탄탄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1학년 때부터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효율적인 시간 운영과 자기주도학습을 한 결과 이와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전한다.

한편, 상주여고는 201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전과목 1등급 2명 및 201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국·영·수 모두 1등급 6명, 그 외 성적우수학생 11명 등 다수 학생들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어 대학입시에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