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의 법칙..변하지 않으면 위기다' 방영
'생존의 법칙..변하지 않으면 위기다' 방영
  • 김기봉 기자
  • 승인 2013.11.29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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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보도특집,12월1일 아침 7시 10분부터 50분간

ubc 울산방송은 12월 1일(일) 아침 7시 10분 ubc 보도특집  '생존의 법칙..변하지 않으면 위기다' 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유럽과 중국에서 각각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모습과 국내 공장의 낮은 생산성과 앞으로의 과제 등으로 꾸며진다. 유럽에서는 '녹색지옥'으로 불리는 독일의 뉘른부르크링에 테스트장을 성치하고 또 10년만에 다시 WRC 월드랠리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등 유럽 명차브랜드에 도전장을 던진 현대차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중국에서는 최근 출시한 중국형 중형세단 미스트라와 '꿈의 공장'으로 불리는 북경 현대차 공장의 높은 생산성의 비결과 근로자의 하루 등이 소개된다. 국내에서는 R&D 모터쇼와 국내 1위의 파노라마 선루프 업체 등 기술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부품업체와 달리 잦은 파업으로 위기의 불씨로 떠오른 국내 완성차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동차 산업의 다양한 전문가들은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는 고성능 프리미엄차, 중국에서는 중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는 등 '저가 실속형에서 고급 브랜드' 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10년 전부터 구축해 온 현대자동차의 글로벌네트워크의 높은 생산성과 노동 유연성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50년 간 쌓아온 흉내낼 수 없는 노련함과 기술력을 갖고 있는 국내공장도 현재는 '저효율 고비용' 구조로 생산성의 위기를 겪고 있지만, 앞으로는 안전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부구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생산하는 근본기지로 변신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눈부신 질주를 해 온 현대자동차가 앞으로도 위기 없는 지속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담당-조윤호 기자(010-9685-1002) 최영실 작가(010-8722-3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