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사 의료행위 등 10곳 적발
부산, 유사 의료행위 등 10곳 적발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3.11.26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지역 피부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유사의료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공중위생 관리법’을 위반한 10곳을 적발, 입건·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특사경은 피부미용업소에서의 불법 유사의료행위가 성행하는 이유는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눈썹 문신의 경우 전문병원에서의 시술비용은 30만원 안팎이지만 피부미용업소에서는 5만〜10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

특사경 관계자는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저렴한 비용 등에 현혹돼 눈썹 문신(아이라인) 등의 불법 시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피부미용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