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 진주서 업무개시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 진주서 업무개시
  • 진주/김종윤 기자
  • 승인 2013.11.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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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적성검사 내달 9일·버스운전 자격시험 19일부터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가 다음달 9일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진주종합경기장 내 사무실에서 업무개시를 시작한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초에 진주시에 경남지사를 신설키로 확정한 후 그동안 진주시, 경남도와 교통안전공단은 임시청사 사용 협의, 내부적인 행정절차와 사무실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도민의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임시청사 입주기간 동안 무상으로 1121㎡ 규모의 사무실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사무실 개소에 따른 청사환경 개선 위해 냉난방 설비, 전기공사 등을 추진해 안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남지사의 임시청사는 진주시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남해고속도로 문산/동진주IC에서 2㎞, 국도 33호선이 통과하는 공단광장에서 2㎞ 떨어진 곳으로 경남도민이 어느 곳에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지이며 주차공간도 700면 이상으로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1981년 교통안전 관리 효율화 및 국민의 생명·재산보호를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버스·화물자격시험, 운수종사자 정밀검사,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사업, 자동차 종합검사, 교통사고 줄이기 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운전정밀적성검사는 다음달 9일부터, 화물ㆍ버스운전 자격시험은 19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며 운전정밀적성검사 예약은 고객센터(1577-0990) 또는 인터넷(www.ts2020.kr)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연간 수 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가 진주에서 업무를 개시하게 됨에 따라 서부권 균형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도시를 비롯한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촉진하게 돼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플러스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