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실무자 우울·자살예방 교육
사회복지 실무자 우울·자살예방 교육
  • 고재만 기자
  • 승인 2013.11.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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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서울시북부병원서… 스크리닝 기법 등 강의

서울시 중랑구는 25일 서울시북부병원에서 사회복지 관련 실무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자살, 우울, 알콜의존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랑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서울시북부병원 301네트워크(원장 권용진)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교육은 구청 관내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치매지원센터 그리고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사회복지기관 실무자들과 초.중등학교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북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은정 과장과 하라연 과장이 자살과 우울 그리고 알콜의존 대상자 스크리닝 기법과 사회복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 후 사례에 대한 자문도 이어졌다.

민·관 사회복지관련 실무자 교육을 통해 우울증이나 알콜의존증 대상자가 갖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해 대상자의 조력자 역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대상자를 조기에 선별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등 원활하고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랑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중랑구의 민관협력 체계를 견고히 할 수 있었다”라며 “대상자 욕구에 맞는 사례지원을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