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성장률 3.7% 전망
내년 성장률 3.7% 전망
  • 박재연 기자
  • 승인 2013.11.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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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국 경제가 내년에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연간 성장률이 3.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반적인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폭은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겠지만 고용시장은 완만하게나마 개선 기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19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3.7%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정부의 성장률 예상치인 3.9%, 한국은행의 3.8%보다 다소 낮고 국제통화기금(IMF)의 3.7%와 같은 수준이다. 국회예산정책처(3.5%)를 비롯한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컨센서스는 3%대 중반 대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