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署 초청, 체험행사 갖고 김치 40박스 전달
이천경찰서(서장 임국빈)와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회장 신현숙)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김장담그기 체험 및 김치 40 박스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에게 따뜻한 관심과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지난 17일 백사면 모전리에서 개최했다.
행사엔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40여명과 이천경찰서 직원 및 민주평통 회원들이 함께 김장을 담그면서 참가자들에게 10kg 김치 1박스씩 전달했다.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J씨는 김장철이 다가왔으나 경제적으로 어렵고 혼자하려는 생각에 엄두도 못내고 있던 차 같은 북한이탈주민끼리 고향 얘기도 하면서 즐겁게 김장을 하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북한에선 경찰이 이런행사를 주관하는 예가 없는데 한국에선 한가족 같이 자신들을 대해주는 결찰이 너무 고 맙다며 감격하다는 말로 인사를 했다.
한편 이천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나 다문화가정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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