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기반 구축 발벗고 나선다
주민자치 기반 구축 발벗고 나선다
  • 춘천/김정호·조덕경 기자
  • 승인 2013.11.18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주민자치회, 춘천 문화예술회관서 창립총회

강원도주민자치회 창립준비위원회는 1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도주민자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지사, 국회의원, 지자체장, 학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강원도 18개 시·군의 주민자치협의회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도주민자치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이번 주민자치회 출범에 대해 기존의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 관청이 주도하는 형식적인 주민자치 구조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의 좋은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자치의 기반을 구축한다.
행사는 춘천시 근화동주민센터 최은주 등 13명의 난타 공연과 18개 시·군 주민자치 대표의 입장으로 문을 열였다.
1부 ‘창립행사’는 개회선언과 창립경과 보고, 주민자치회 취지 설명, 창립취지문 낭독,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축사, 박상수 강원도의회 의장 축사, 이광준 춘천시장의 인사말, 황영철 국회의원, 송훈석 (전)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2부 ‘총회행사’는 강원도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의장 및 임원 선출, 정관 상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한 승인, 그리고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참가자 전원의 우리의 다짐을 마지막으로 창립을 공식 선포했다.
김광창, 박한근, 김영기 창립준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번 강원도주민자치회 출범을 통해 강원도 18개 시·군 지역의 주민과 주민자치위원들, 주민자치 전문가들이 합심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