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성단체협, 양천구서 직거래 장터
순천여성단체협, 양천구서 직거래 장터
  • 순천/양배승 기자
  • 승인 2013.11.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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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저렴한 가격에 판매 지역 주민 큰 호응
▲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직거래 장터 모습.

김장철을 맞아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란) 임원 및 회원 20여명은 자매결연도시 서울 양천구를 방문,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오전, 양천공원에서 열린 김장철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남도의 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몰린 인파로 북적,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장터는 산지 직송의 신선한 배추김치를 즉석에서 버무려 판매했으며, 절임배추, 제철과일 등 품질 좋고 신선한 27종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몰려드는 인파의 주문 처리로 임원들의 쉴 새 없는 손놀림이 신바람을 일으켜 이마의 땀방울을 잊게 했다.
이마의 땀방울을 닦은 후 잠시 짬을 낸 참여 임원, 안명희씨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자주 이용한다는 양천구 주민 김 모씨는 품질도 좋고 신선도나 가격 면에서 만족한다’며 반겼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는 지난 2003년 5월 순천시와 양천구가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여성단체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도·농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란)는 여성환경지도자 육성 및 녹색환경 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였으며 지역 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