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구 늘참영농조합장, 대통령표창 수상
김성구 늘참영농조합장, 대통령표창 수상
  • 논산/지재국 기자
  • 승인 2013.1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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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서
 

충남 논산시 양촌면에 위치한 늘참영농조합법인 김성구 조합장이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본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수상자등 80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 국악공연에 이어, 신달자 한국시인협회장의 축시낭송, 최원병 농업인의 날 추진협의회 상임대표의 대회사, 표창장 수여, 정홍원총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구 조합장(논산 양촌, 45)은 수도작 위주 영농에서 탈피해 논산 양촌지역에 상추 재배를 시작, 작목의 특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한 결과 논산 예스민 양반 꽃상추를 특산물로 발굴해 지역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토양보존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유기질 비료 사용을 통한 고품질 상추 생산 기반조성과 전국 최초 소포장 출하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에 공헌했다.


또한 상추재배의 성공 관건을 토양관리로 인식, 밀기울을 이용해 소독하고 토양 진단결과를 토대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재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품질과 농산물 재배 이력에 대한 신뢰 제고에 노력해 왔다.


특히 상추 농사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곰취와 머위 작물도 생산해 최고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지역발전에도 몸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도 전국에서 제일가는 예스민 양반 꽃상추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 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장을 거쳐 현재 농협중앙회 기관단체고객부장으로 재직 중인 김선우 부장이 김성구 조합장의 수상소식을 접하고 축하의 꽃다발과 함께 각별한 고향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