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인천중기청,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 인천/고윤정 기자
  • 승인 2013.11.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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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여성경제인협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과 인천상공회의소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3개 단체의 대표는 14일 인천중기청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와 대형마트, SSM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통시장의 경기가 날로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금년도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이 매우 저조함에 따라 인천중기청이 추진하는 상품권 구매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11일 치러진 1차 협약식은 중소기업 6개 단체를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 이번에 실시된 업무협약 특징은 인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 릴레이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는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등 3개 단체가 참여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참여하는 단체 및 특성을 고려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회복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구현의 지름길임을 인식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의 판매 확대로 전통시장의 자립기반 구축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체결 및 이용캠페인 전개 등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분위기 확산이 주요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중기청은 올해 말까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체결 및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추진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지역에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릴레이가 일어날 수 있는 기폭제가 되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 청장은 “올헤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전년보다 많이 줄어들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맞는 겨울이 그 어느 때 보다 혹독할 것”이라며 “인천지역 경제단체 및 회원사들이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