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법’
‘독서로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법’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3.11.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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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김병완 작가 초청 독서의 의미 특강

서울시 강북구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의 저자 김병완 작가를 초청해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15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는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11년 도종환 시인, 2012년 김용택 작가에 이어 올해 세번째를 맞이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책의 저자로부터 책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듣고 궁금증을 해소해 나감으로써 작가와 독자 사이의 교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계기를 만든다.
김병완 작가는‘독서를 통해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독서의 힘과 필요성, 진정한 독서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올바른 독서법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유명 대기업을 퇴사한 후 책 읽기를 통해 유명 작가이자 강사로 변신한 김 작가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와 1년 8개월 동안 38권의 책을 출간할 수 있었던 비법, 그만의 독서 방법은 평소 책 읽기를 멀리하거나 어려워하던 학생들,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관객들과의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해 강의 내용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사항은 구 교육지원과 ( 02-901-630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가 관내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강연에 참석하셔서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책 읽는 강북구 만들기’를 위해 U-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해 관내 도서관, 마을문고 등에서 소장한 약 32만권의 도서를 지하철역, 마을문고, 스마트폰, 다정다감TV 등을 이용해 손쉽게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글짓기 대회,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열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