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경남 창녕군수는 지난 12일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실시하는 대합면 합산창고와 장마면 강리창고를 방문하고 출하 농가들을 만나 격려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은 오는 29일까지 34개 수매장소에서 총 41회에 걸쳐 실시된다.
매입품종은 화영벼, 동진1호, 운광벼 3품종이고, 매입물량은 총 14만9885포대로 산물벼 6만포대, 건조벼 8만9885포대를 매입할 계획이다.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40㎏ 조곡 기준으로 포대당 1등 기준 5만5000원이며 매입시 해당 금액을 선지급한 후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 최종 정산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형포대(톤백, 800kg)벼 매입(1561백)도 오는 29일까지 도천면 송진농창 등 6개소에서 실시한다.
군은 공공비축매입 물량이 전년대비 4159포대가 증가함에 따라 계획 물량이 차질 없이 매입될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창녕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조제·정선·건조를 철저히 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농가에서 더욱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