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 동유럽 순방
박맹우 울산시장, 동유럽 순방
  • 울산/김기봉 기자
  • 승인 2013.11.12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부터 7박 9일, 체코, 헝가리 등 방문…교류거점도시 확보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이 동유럽을 순방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동유럽의 체코, 헝가리 등을 방문,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지 국내 진출 기업방문을 통해 관내 기업의 동유럽 진출 지원 시책을 적극 모색한다.

박 시장은 14일 체코 모라비아 실레지아주 청사에서 '울산시-체코 모라비아 실레지아주(주지사 미로슬라프 노박)'간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 도시는 양해각서에서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서로의 문화 전통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공동번영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증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또한 박 시장은 모라비아 실레지아주 미로슬라프 노박 주지사의 환영만찬에 참석, 양도시 간 다양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유럽 순방에서 현대자동차 체코 공장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삼성전자 현지 공장을 각각 방문, 현지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기업의 동유럽 진출방안 등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