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모전마을·현대차, 1사1촌 결연
창녕모전마을·현대차, 1사1촌 결연
  • 창녕/안병관 기자
  • 승인 2013.11.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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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대합면 모전마을과 현대자동차 경남본부의 1사1촌 결연이 정이 무르익어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모전마을이 조성한 600평의 고구마밭에서 현대자동차 경남본부 임직원 가족,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함께 고구마캐기 체험행사를 열고 돈독한 정을 나눴다.
이날 현대자동차 경남본부는 모전마을회관에 노래방 기기(200만원 상당)를 기증했고 모전마을에서는 임직원 가족들이 캔 고구마를 집으로 가져가도록 하고 점심식사도 제공해 서로간의 우정을 다졌다.
현대자동차 경남본부는 모전마을과 지난 2009년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고 매년 어려운 가정 2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에서는 600평의 고구마밭을 조성해 수확을 함께할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마을주민들이 경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가기도해 상호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