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없는 도시 바람몰이 나선다
교통사고 없는 도시 바람몰이 나선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3.11.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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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오늘 ‘교통사고 제로 비전’ 선포식

서울시 성북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교통사고 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교통사고 없는 도시 바람몰이에 나섰다.
구는 12일 성북아트홀에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성북의 강한 의지를 담아 ‘교통사고 제로 비전’을 선포하고, 교통안전분야 활성화와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선포식에는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해 성북구 안전협의회 회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 및 언론사, 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 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담긴 동영상 상영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구민 대표 6명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성북’ 실천 결의문 낭독으로 ‘안전한 성북’을 만들기 위한 행동전략 및 동참의지를 다진다.
또한 하루에 10번씩 양보하기, 교통안전 가족회의 개최 등 교통사고 제로운동 실천 10칙을 발표하고 다 같이 실천하는 다짐의 시간도 가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을 확산하고 교통안전 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로 삼는 한편, 내년은 교통사고의 혁신적인 감소를 위해 다각적인 캠페인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