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세종,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 세종/김순선 기자
  • 승인 2013.11.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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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2일까지… 김장철 대비

세종시는 11일부터 22일까지 김장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원산지 특별 관리를 위해 농수산물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김장철을 맞아 농수산물의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젓갈 및 식용소금 생산·가공 판매업체, 전통시장, 일본수산물 취급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세종시 특사경 4명과 사회복지과 위생담당 2명이 합동으로 단속을 벌인다. 집중단속 내용은 김장용 수산물 젓갈류 등의 원산지 적정표기, 거짓표시 여부,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및 거짓표시, 기타 원산지 및 식품위생법령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덕중 안전총괄과장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대한 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의 감시와 신고가 꼭 필요하다”며 “부정유통행위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원산지 의심신고:044-300-3641~4)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