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유독물질 위험지 발표
세계 10대 유독물질 위험지 발표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3.11.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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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단체인 미국의 블랙스미스 연구소와 스위스 녹십자는 4일(현지시간) 가나의 아그보그블로시,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시타럼 강 유역, 방글라데시 하자리바그, 나이지리아의 니제르강 삼각주 등 8개국 10개 지역을 세계 10대 유독물질 위험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2013 세계 최악의 유독물질 위험 지역’ 보고서에서 “49개 저소득·중간소득 국가에서 2억명 이상이 광산이나 공장에서 사용되고 배출되는 유독 물질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보고서에서는 전세계 1억2천500만명이 이 같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추정했으나 2천여 곳 이상의 위험 평가를 거쳐 추정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