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변, 유채꽃으로 물든다
장성 황룡강변, 유채꽃으로 물든다
  • 장성/고광춘 기자
  • 승인 2013.11.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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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댐 하류 5만㎡에 파종… 5월초 개화 예정
▲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 모습.

내년 5월이 되면 장성군 황룡강변이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 전망이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천혜의 자원 공간인 황룡강을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조성키 위해 장성댐 하류 약 2km, 4만7420㎡ 부지에 내년 5월초 개화를 목표로 유채꽃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경운작업과 함께 유채 종자 파종을 추진, 개화시기까지 이식과 풀매기, 보식, 물주기, 꽃대 제거 등 단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내년 5월이 되면 맑은 황룡강과 노란 유채꽃 등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 장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황룡강 주변은 아름다운 유채꽃이 만발한 친환경 생태학습장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파종 후 개화 시기까지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유채꽃 외에도 메리골드, 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꽃을 식재해 황룡강을 사계절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조성,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