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시민투어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시민투어
  • 전주/송정섭 기자
  • 승인 2013.11.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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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동 대상 현장견학 체험 진행

전주영화종합촬영소(원상림길 125-14)는 지난 2일 지역 저소득층의 문화소외계층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화촬영·제작 현장 견학과 영화문화 행사 및 체험의 장이 개최됐다.
이 행사는 전주시와 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전주시장)주관으로 년 2회 정도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전주지역 삼천 나눔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해 영화촬영 전국 제1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현장 견학 및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현재 촬영장 스튜디오에서 촬영 진행 중인 영화 ‘역린’ 세트제작 현장 및 촬영장비실 견학과 헨드프린팅, 저글링, 영화 밥차 체험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화문화 재발견의 시간을 가지며 아동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영화의 도시 ‘전주’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촬영소는 지난 2008년 4월 개관한 이래 영화촬영 유치 추진 및 현장 중심의 영화실무 전문가 양성교육과 함께 시민투어 및 관람객 운영프로그램을 10회 2721명(시민 및 영화관련 학교 학생, 소외계층, 관람객 등)운영했으며, 2012년 다목적 촬영스튜디오 건립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돼 고급 영화제작 기반활용 및 고부가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언기 시 신성장산업 본부장은 “앞으로도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영화촬영·제작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문화사업 등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영화문화 자리매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