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소각장 여열에너지사업 절감효과
밀양, 소각장 여열에너지사업 절감효과
  • 밀양/안병관 기자
  • 승인 2013.11.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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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시장 엄용수)는 무안면 마흘리에 위치한 폐기물소각장에 201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소각장 여열에너지사업이 1억7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여열에너지화사업은 소각시 발생하는 수증기를 활용해 증기터빈 발전기를 가동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 설치사업으로 2011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87백만원(국비 4억6000만원, 시비 4억2700만원)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올해 자체 전력생산으로 9개월간 105만2227㎾ 전기를 생산해 1억7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한 효과를 거두었다.
여열에너지화시설은 시간당 평균 178㎾의 전기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연간 1억32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소각장 전체 전기 소요량의 66%를 자체생산 이용하고 시비 투자비 회수기간은 3년이며 전체사업비 회수기간은 약 7년으로 여열에너지화시설 사용가능 기간을(약 15년) 감안하면 매우 경재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