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발전 마중물 찾아 ‘동분서주’
보령발전 마중물 찾아 ‘동분서주’
  • 보령/박상진 기자
  • 승인 2013.10.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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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시장, 중부발전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협조 요청
▲ 이시우 보령시장은 한국중부발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시우 보령시장이 지난 16일 내년도 쟁점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28일에는 보령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한국중부발전(주)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보령화력과 연관된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앞으로 보령으로 이전하게 될 한국중부발전(주)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소통으로 더불어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부발전 본사를 방문하게 됐다.
이날 이 시장은 최평락 대표이사를 방문해 “신보령 1?2호기 건설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토목, 건축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지역 업체 참여와 지역주민 채용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기계·전기 등 설비공사가 시작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도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보령화력 7·8호기 온배수 피해조사와 관련해 어민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중부발전(주)에서는 본사이전을 대비해 본사이전 대책팀을 구성하고 대외협력실을 구성, 보령으로 이전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약속하고 기술력이 부족한 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 향상 프로그램을 추진해 향토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주)은 지난 5월 보령시 대천동에 본사사옥 신축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전사업을 시작했으며, 동대동에는 290세대 규모의 사택을 건립하고 있다.
내년 11월 준공해 보령으로 이전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