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해자학회(회장 장규원 원광대 교수) 추계 학술대회가 25일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413 강의실에서 열린다.
원광대 법학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성폭력 피해자 보호 대책에 대한 점검과 성찰’을 주제로 열리며, 최근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위험 가운데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성폭력문제를 다룬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 대책과 권리의 변화,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과 기존 강력범죄의 한 유형으로써 전통적인 형법이론과 형사정책의 효과에 대한 정책을 점검하고 성찰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김일수 원장(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기조강연에 이어 △형사사법절차에서 성폭력 피해자의 권리 변화에 대한 평가(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 이미경 교수) △성폭력 피해자의 정보보호와 피해자에 대한 정보제공(대전지방검찰청 이지윤 검사) △범죄피해의 두려움과 성폭력 강성정책의 효과(경남대학교 경찰학과 김성언 교수) 등 3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익산/김용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