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서비스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3.10.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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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 대상

서울시 성동구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건강보호와 환경상 위해 예방을 위해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을 실시한다.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르면 연면적 430㎡이상 어린이집은 매년 의무적으로 실내 공기질 검사를 실시하지만 소규모 어린이집은 법의 사각지대로 공기질 관리가 적절히 되지 않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영아 1,383명을 보육하고 있는 전체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있다. 간이측정기를 이용하여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포름알데히드(HCHO) 등 4개 항목을 측정하고, 측정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오염원 발생원인 분석과 청소방법, 환기요령 등을 알려줘 개선을 권고한 후 재측정을 실시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가정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측정으로 영유아들에게 공기 오염으로 인한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