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즐거운 상상 속으로 ‘풍덩’
어린이들 즐거운 상상 속으로 ‘풍덩’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3.10.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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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서 그림 그리기 대회

서울시 강북구는 19일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제15회 아동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구 아동위원협의회(회장 장문석)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그림 그리기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4·19 민주묘지라는 역사적 현장에서 치름으로써 아이들에게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전달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분야는 미취학 아동부, 초등학생 저학년부(1~3학년), 초등학생 고학년부(4~6학년) 총 3개 분야로 나뉘 진행하며, 그림 주제와 심사기준은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구에 거주하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당일 현장 접수 후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당일 행사장 접수석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또 참가자에게는 15주년을 기념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 아동은 반드시 주최 측에서 배부한 규격에 맞는 도화지를 사용해야 하며 이외의 작품은 출품이 불가능하다.
도화지는 유치부-8절지, 초등학생 저학년부- 8절지, 고학년부-5절지를 배부한다.
이외 그림도구, 필기도구, 돗자리, 도시락, 간식 등 기타 필요한 물품들은 개별적으로 준비하면 된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는 무료가훈 써주기,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상작은 다음달 1일 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내 강북구 소식 게시판을 통해 발표하며 15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시상한다.
구청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4·19 민주묘지로 나들이 오셔서 대회에 참가하시고 준비된 행사도 즐기면서 가족화합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