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들이여, 부산으로 모여라
패션피플들이여, 부산으로 모여라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13.10.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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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션위크 14~16일 벡스코서… 부대행사 풍성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와 부산 프레타포르테가 통합된 ‘2013 부산패션위크’가 14일 개막식을 갖고 16일까지 3일간 벡스코(BEXCO)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통합돼 진행되는 부산패션위크는 기업간(B2B) 비즈니스에 치우쳤던 이전과 달리 소비자와 직접적인 교류와 소통을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패션위크 전시회는 스포츠 의류, 패션의류, 패션소품, 섬유원단 및 부자재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대표 패션기업인 세정과 콜핑을 비롯한 전국의 섬유·패션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한다.
올해 프레타포르테 패션쇼는 사흘간 총 15차례 열리면서 참가 업체들의 제품 노출을 극대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부산지역 디자이너로는 이미경, 이화숙, 김여경 디자이너가 참가하고 신진 디자이너로는 제갈신, 조하나 등이 ‘12935’라는 타이틀로 함께 패션쇼에 참여한다.
특히 14일에는 일본 4대 컬렉션 중 하나인 ‘후쿠오카 아시아 컬렉션(FACo)’이 ‘FACo in Busan’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FACo In Busan에는 일본의 유명 모델과 연예인이 참여하며 국내 인기 걸그룹 씨스타(SISTA)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부산패션위크 부대행사로는 개막 이틀 전인 12일부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오픈마켓을 비롯해 최신 패션 트렌드 설명회,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이 마련된다.
또 해운대 인근 클럽에서는 프레타포르테 참가 디자이너, 모델과 인터뷰 및 포토타임 시간을 갖는 에프터 파티가 열린다.
한편 올해 부산패션위크 홍보대사로는 다양한 연기활동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최다니엘이 위촉됐다.
최다니엘은 행사 기간에 부산패션위크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담당하고 패션쇼 참관, 팬사인회 등도 진행한다.
2013 부산패션위크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usan fashionweek.org) 또는 부산패션위크 준비사무국(051-746-15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