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학 아카데미 2기 운영
용인학 아카데미 2기 운영
  • 용인/김부귀 기자
  • 승인 2013.10.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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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5일부터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서

경기 용인학아카데미 2기 강좌가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용인학’은 용인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구조와 행정 등을 연구하는 지역학으로 경기도 최초로 지난 2010년 관내 강남대와 한국외대에 개설해 시범 실시된 후 2011년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에 추가 개설, 2012년에 송담대에 추가 개설해 현재 모두 6개 대학에 운영하고 있다.
용인문화원은 기존 용인문화연구소를 용인학연구소로 개편하고 용인학 강좌를 대학뿐만 아니라 공무원, 교사, 경찰, 군부대, 일반시민들에게까지 확대해 범시민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용인학 아카데미를 개설, 지난 2011년에 제1기 강좌를 20여명의 시민대상으로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용인문화원 회의실에서 호응 속에 운영했다.
2기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확대하고 도시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50여명의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해 운영한다.
용인학 강좌 교수진들과 지역 문화예술인들로 강사진을 구성, 매주 화.목요일에 모두 20강(답사 4회)로 진행한다.
용인의 동.서.남.북 지역 문화답사를 비롯해 용인의 전통마을, 고택과 한옥문화, 생거진천 사거용인의 유래와 풍수지리, 지역문화축제의 기획과 마케팅 전략 등 용인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용인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받아 11일까지 용인문화원 사무국에 접수(이메일 yici133@hanmail.net, 팩스 031-324-9634) 하면 되며, 참가비 1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 대한 이해 증진과 용인의 정체성 함양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강좌로 꾸몄다”며 “용인학아카데미가 향토문화 인력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