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10월’ 미 작가 톰 클랜시 별세
‘붉은 10월’ 미 작가 톰 클랜시 별세
  • 강리라 기자
  • 승인 2013.10.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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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강리라 기자] 베스트셀러 ‘붉은 10월’(The Hunt for Red October)의 미 작가 톰 클랜시(66, 사진)가 사망했다고 출판사인 펭귄그룹이 2일 밝혔다.

펭귄그룹은 클랜시가 전날 볼티모어에서 숨졌다고 했으나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주로 군사 소설과 첨단과학기술 스릴러를 써온 클랜시는 1984년 ‘붉은 10월’을 비롯해 ‘붉은 폭풍’(Red Storm Rising), ‘패트리어트 게임’(Patriot Games), ‘긴급명령’(Clear and Present Danger) 등을 펴내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일부 소설은 영화로 만들어졌다.

클랜시는 “나의 꿈은 내 이름이 의회 도서관 목록에 올라가기 위해 단순히 책을, 이왕이면 좋은 소설을 펴내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