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강댐 시민의 숲 조성
춘천, 소양강댐 시민의 숲 조성
  • 춘천/조덕경 기자
  • 승인 2013.10.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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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온의동 힐링 숲은 12월 준공

내년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소양강댐 아래 공원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온의동 신시가지 내 조성하는 공원에는 만남의 광장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공원 조성사업 중 2곳은 일반 녹지 외에 시민 만족도가 높은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지난 5월 시작한 소양강댐 시민의 숲 조성공사는 다음달 말 준공 예정이다. 시비 5억원을 들여 소양강댐 입구 주차장 옆에 5천㎡의 공원을 조성한다.
시민과 관광객이 나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잔디밭과 휴게 시설 외에 물놀이 시설을 조성한다. 물놀이 시설은 각 폭이 10m, 6m 넓이로 10cm 정도의 물을 채워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온의동 KBS춘천총국 옆에 조성하는 힐링 숲은 12월 준공한다.
사업비는 국비 등 13억원, 넓이는 5천㎡이다. 숲·편의시설과 함께 한 켠에 외지 여행 때 함께 모이는 만남의 장소도 조성한다.
현재 향토공예관 옆이 만남의 장소로 쓰이고 있으나 도로변에 있어 사고 위험이 있고 대기 편의시설도 거의 없는 편이다.
시는 공원에 차량 대기, 탑승 장소를 마련하고 주변에 휴식 공간을 꾸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만남의 장소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