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봉황천 레저스포츠단지 완공
금산, 봉황천 레저스포츠단지 완공
  • 금산/길기배 기자
  • 승인 2013.10.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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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투입… 그라운드골프장·야구장 등 조성
▲ 금산 봉황천 천변둔치가 생활체육공간으로 탈바꿈했다.(사진은 레저스포츠단지 개장식 테이프컷팅 모습)

봉황천 천변둔치가 생활체육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일 금산군에 따르면 건강도시 이미지 구축은 물론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제원면 명암리 봉황천변에 대한 레저스포츠 조성 사업을 완공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체육공간은 그라운드 골프장 1면, 파크골프장 , 야구장 2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이 들어 섰으며 기금과 군비를 포함한 총 10억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지난 2012년 4월에 착공했으며 진입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감속차로가 설치했다.
금산지역에는 인라인롤러, 야구장 등 동호회 및 체육관련 단체, 일반 주민 등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전용구장이 부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이 요구돼 왔다.
이에 군은 2011년에 전국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레저스포츠시설 사업을 확보했다. 봉황천 레저스포츠 단지 규모를 살펴보면 총 8만5000㎡ 부지에 그라운드 골프장 3000㎡, 파크골프 13000㎡, 야구장 20000㎡, 인라인롤러 6000㎡로 구성됐으며 부대시설로 선수대기실 및 안전공간이 들어섰다.
천연잔디가 식재된 야구장과 골프장은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관리하고 풀 뽑기와 예취기 활용을 통해 생태환경을 보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봉황천 레저스포츠단지 조성으로 취약하기만 했던 생활체육발전의 시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사후관리와 보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건강 교류의 장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