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투입… 그라운드골프장·야구장 등 조성
봉황천 천변둔치가 생활체육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일 금산군에 따르면 건강도시 이미지 구축은 물론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제원면 명암리 봉황천변에 대한 레저스포츠 조성 사업을 완공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체육공간은 그라운드 골프장 1면, 파크골프장 , 야구장 2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이 들어 섰으며 기금과 군비를 포함한 총 10억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지난 2012년 4월에 착공했으며 진입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감속차로가 설치했다.
금산지역에는 인라인롤러, 야구장 등 동호회 및 체육관련 단체, 일반 주민 등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전용구장이 부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이 요구돼 왔다.
이에 군은 2011년에 전국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레저스포츠시설 사업을 확보했다. 봉황천 레저스포츠 단지 규모를 살펴보면 총 8만5000㎡ 부지에 그라운드 골프장 3000㎡, 파크골프 13000㎡, 야구장 20000㎡, 인라인롤러 6000㎡로 구성됐으며 부대시설로 선수대기실 및 안전공간이 들어섰다.
천연잔디가 식재된 야구장과 골프장은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관리하고 풀 뽑기와 예취기 활용을 통해 생태환경을 보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봉황천 레저스포츠단지 조성으로 취약하기만 했던 생활체육발전의 시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사후관리와 보완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건강 교류의 장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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