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각국 음식 어디서 먹어볼까?
풍성한 각국 음식 어디서 먹어볼까?
  • 남양주/정원영 기자
  • 승인 2013.09.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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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 오늘 개막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가 개막한다.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전 세계 슬로푸드 회원국이 참가하는 본 대회인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와 프랑스 뚜르에서 유럽지역 회원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유로 구스토(Euro Gusto)와 더불어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3대 슬로푸드국제대회다.
전 세계 43개국의 다양한 맛과 멋을 느껴볼 수 있는 슬로푸드국제대회만의 놓칠 수 없는 특별한 볼거리를 소개한다.
개막식은 리듬 마에스트로와 함께 하는 리듬 퍼포먼스라는 신선한 공연을 통해, 세계 각 국의 슬로푸드 관련 리더 및 생산자,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관은 ‘맛의 방주’, ‘사찰음식’, ‘한살림’, ‘요리경연대회’, ‘미각교육&슬로푸드 에듀존’ 등 크게 5가지 존(zone)으로 운영한다.
국내관은 우리나라의 슬로푸드를 전시, 시식·판매하며, 국제관에서는 아시아·오세아니아 35개국 현지인이 제공하는 대표음식을 시식한다.
맛 워크숍은 한·일사찰음식 대가인 선재스님과 후지이마리상의 사찰음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식재료 찾기부터 샌드위치 만들기까지 4가지 주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인의 밥상은 종가집의 맛이야기, 즐거운 밥상 이야기, 종가의 음식으로 만든 점심식사 등의 프로그램을 연다.
국제 컨퍼런스는 총 11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지며 세계 슬로푸드 리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국제레스토랑은 한국, 아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총 4개 나라를 대표하는 레스토랑들을 운영해 고품격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세계의 거리음식은 외국이 요리사들의 간단한 요리 강연과 시연, 시식, 음악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다. 퐁듀, 양고기, 또스따나, 와인 등 유럽,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한국의 거리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