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 경창대회 ‘성황’
밀양아리랑 경창대회 ‘성황’
  • 밀양/안병관 기자
  • 승인 2013.09.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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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4팀 출전… 창작극 출연 오디션 개최
▲ 밀양아리랑 경창대회 및 창작극 출연 오디션 수상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밀양지역의 소리꾼 발굴과 밀양아리랑 창작극 출연진 선발을 위해 열린 제1회 밀양아리랑 경창대회 및 창작극 출연 오디션이 지난달 28일 문화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시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사)한국무용협회 밀양지부와 밀양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하고 밀양국악협회와 밀양문화관광연구소 등 지역단체들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밀양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밀양 아리랑에 대한 새로운 관심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총 54팀(경창대회 31팀, 오디션 23팀)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 밀양아리랑 창작극 출연진 선정을 위한 오디션도 함께 개최해 지역의 숨은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며 10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창대회에서 종합 대상에 이민진(미리벌 초등)학생, 일반부 최우수는 정재용(48), 우수 신명숙(55), 장려 정수학(57), 장려 김혜경외 7명(금당예술단) 일반부 이숙이(56)가 수상했다.
중등부 장려 박성현, 유다은(밀양여중) 초등부 최우수 이채은(부북초등), 우수 백가현외 1명(밀양초등) 장려 이나영, 백유진(밀양초등), 김수연(밀성초등) 손예원(밀양초등) 윤다정(밀양초등) 안정원외14명(밀양초등)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엄용수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밀양아리랑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모아서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밀양아리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