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승용차 없는 날’운영
고령군 ‘승용차 없는 날’운영
  • 고령/신석균 기자
  • 승인 2013.09.30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생활화 유도

고령군은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를 맞아 도보,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온실가스 배출.감축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생활화를 위해  30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 운영했다.
이날은 고령군청 산하 500여 전 공직자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며, 군 의회, 고령교육청, 고령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단체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매년 9월22일로 지정된 ‘세계 차 없는 날’은 일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의 행사로 1997년 프랑스 파리에 소재하는 ‘European Mobility Week’라는 시민단체 주도로 자전거타기, 걷기 등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2,100여개 도시가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로 도보,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등의 BMW(Bus·Bycle·Metro·Walk)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군민들에게 대기오염 및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