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석림초, 농림부 ‘쌀가공식품 시범급식학교’ 선정
서산석림초, 농림부 ‘쌀가공식품 시범급식학교’ 선정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3.09.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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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유일..700만원 지원 받아

▲ 석림초 학생들이 쌀국수와 쌀또디아를 배식 받고 즐거운 식사를 하고 있다.
충남 서산석림초등학교(교장 임석빈)는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실시되는 쌀가공식품 시범급식학교 선정 공모에 참가해 충청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됐다.

26일 석림초에 따르면 쌀가공식품 시범급식학교는 초등학교부터 체계적인 식습관 교육과 쌀 주식문화의 자긍심을 높여 우리농업과 쌀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 학교 이은경 영양교사의 적극적인 참가로 선정돼 이달 1일 부터 급식을 실시하게 됐다.

이와 관련 석림초는 700여만 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다양한 쌀로 만든 음식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25일은 쌀국수와 쌀로 만든 또띠아를 배식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임석빈 교장은 “요즘 아침밥을 잘 먹지 않고 간단한 대체 식품을 사먹거나 굶고 오는 학생들이 있어 안타까웠다”며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다양한 활용음식 체험을 통해 알아가고 또한 학생들이 더 풍성하고 바른 식생활을 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