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대한노인회 진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상평동 생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내빈, 지역노인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축하공연 순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부 기념식은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를 포상해 격려했고, 특히 작년까지 노인들이 노인강령을 낭독하던 것을 금년부터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자 진주중학교 김지성 학생이 경로헌장을 낭독했다. 2부 축하공연은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아 온 기공체조 공연과 어린이들의 유아율동,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위안공연이 펼쳐졌다.
이 시장은 “젊은 시절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 오신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