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이용한 ‘한국형 후식’ 알린다
지역 특산물 이용한 ‘한국형 후식’ 알린다
  • 익산/김용군 기자
  • 승인 2013.09.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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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기술이전 설명회 오늘 개최

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26일 농기원 농식품개발센터에서 한국형 후식류 개발제품에 대해 기술이전 설명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는 도내 농가 맛집 또는 한정식, 외식사업체, 식품가공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리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오미자 원소병, 김치로부터 분리한 유용 유산균을 이용한 황매실?머루 발효음료, 귀리 엿기름을 이용한 감식혜를 소개하고 시식하며 제품 실용화를 위한 기술상담회로 진행된다.
오미자 원소병은 2012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에서 시식회를 통해 후식 또는 본 메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난 5월 삼례의 한 농가레스토랑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
최근 식생활변화에 따라 외식 비율이 증가해 차츰 외식산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 후식도 다양화, 세분화, 전문화 돼가는 추세에 따라 후식 전문점(디저트 카페)이 생겨나면서 더 이상 무료가 아닌 별도의 메뉴로 구분돼 판매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설명회는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소비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연구개발 우수성과의 조기 실용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기술이전 설명회의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