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축제 시즌’ 군산대 축제 스타트
‘바야흐로 축제 시즌’ 군산대 축제 스타트
  • 군산/이윤근 기자
  • 승인 2013.09.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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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3일간 종합경기장·캠퍼스 일원서 개최
▲ 군산대학교 가을 축제 황룡제가 2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지난 24일 군산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2013 황룡제’ 개회식을 개최하고 2박3일간의 가을 축제를 시작했다.
2013 황룡제에는 올레 학생회가 주관한 문화·전시·동아리 행사 및 연예인과 직장인밴드 초청공연, 학내 부서별 연계행사가 푸짐하게 마련돼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평이다.
축제는 학생군사교육단, 군검회, ABL, 갯마당, 황룡, # & b, 오케스트라, 파도소리 방파제 등이 펼치는 학내 동아리 공연과 의류학과 패션쇼, 리그 오브 레전드, 팔씨름 장사 결승전, 최강 커플 댄스경연, 군산대 가요제, 밸리댄스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 크레용팝, 배치기, DJ DOC, 걸스데이, 버벌진트, 범키 등 초대가수 공연으로 이어진다.
도자전시판매 및 물레체험, 모의 국무회의, 패션쇼, 미술작품 전시회, 자동차 전시회 등 학과별 연계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고, 군산대 보건진료소가 대학정문에 설치한 건강부스를 통해 건강검진도 할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준비한 스타강사쇼에는 MBC 최일구 아나운서와 SBS 이윤아 아나운서가 초청돼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정문 안내실 부근에서 진행되는 장애학생지원센터의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은 황룡제 동안 대학을 방문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며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친화도를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주목할 만하다.
조건희 총학생회장은 “황룡제는 학우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축제로 대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면서 “2013 황룡제를 위해 함께 땀 흘린 학우들께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채정룡 총장은 “무엇이든 얻기 위해서는 찾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행동력이 반드시 있어야 하니, 많은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 펼쳐지는 축제의 장에 적극 참여해서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빛나는 기쁨을 마음껏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