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해역서 양식어장 정화사업 시행
창원시는 연안어장의 환경을 보전 개선해 어업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 공급 기반 조성을 위해 24일부터 ‘2013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사업비 총 9200만원을 들여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해역에 형망선 및 잠수부를 투입해 양식어장 및 공유수면 해저에 쌓인 오폐물 및 패각 등을 인양해 처리하게 된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해역 마을어장 및 공유수면은 노후화로 어장 활용도가 저하되고 있어 이번 어장환경 보전 개선으로 어업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 공급기반 조성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식어장 정화사업’은 매년 연차사업으로 창원시 연안에 위치한 양식어장 및 공유수면에 사업비를 투입해 해저 오폐물 및 패각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송양도 해역에서 사업비 8200만원으로 어장바닥 청소(경운) 75ha, 오폐물 46t을 수거·처리했다.
윤재원 창원시 수산과장은 “양식어장 및 공유수면 등 해저에 쌓인 오폐물 및 패각을 지속적으로 수거 처리해 쾌적한 연안환경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원을 향상시키는 계기 마련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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