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천안시장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천안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함께 천안 e-Sports 문화축제 및 천안흥타령춤축제에 대한 행사 소개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언론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e스포츠대회는 총 16개 지역의 개별 지역대표선발전을 통해 지역대표를 선발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지역대표게이머들이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 출전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그랜드파이널 행사장에는 e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반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같이 열리는 천안 e-Sports 문화축제는 일반인들이 e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현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사용해 천안의 상징물을 촬영하는 게임인 코드체이서와 인기 야구게임 마구마구 대회를 진행한다.
한편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춤실력을 뽐내는 춤경연, 도심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춤퍼레이드, 세계 각국 민속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5일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행사로 열린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입장객 75만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남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와 천안 e-Sports 문화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역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행사소개와 대회개최를 위한 언론인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안/고광호 기자